BEST INSTRUCTION

세계적인 프로들의 스코어 줄이는 비법

 

 

“퍼팅 시에는 시선을 목표물 라인의 수직에 둬라.”

누가 말했나?

잭 니클로스

이를 구사하는 선수는?

마르틴 카이머

이 기술의 정확한 의미는?

골프 역사상 어떤 위기에도 굴하지 않는 퍼팅을 보여주었던 니클로스는 처음으로 공의 수직선상에 시선를 두는 (eyes-vertically-over-the-ball) 퍼팅 스트로크로 유명해진 사람이다(사실 그의 시선은 공의 수직선상에 있지만 약간 공 너머로 향해 있었다). 니클로스는 “그러한 시선의 위치가 퍼팅 라인을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라인을 정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라인 안쪽으로 향한 시선이 밀어 치기를 유발한다면 라인 수직에서의 시선은 끌어 치기를 유발한다.”고 했다. 이 이론은 니클로스 다음으로 퍼팅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타이거 우즈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검증을 받았다. 특히 우즈는 그의 저서에서 이를 기술했다.

타이거 우즈는 “ 나는 어드레스 시 시야가 공의 수직선상에 있기를 원한다. 이는 내가 볼에서 적당한 거리에 있는지 보여주고, 올바른 자세에 있는지의 여부와 볼이 굴러가게 될 경로를 잘 볼 수 있게 해준다.” 고 이야기했다.

퍼팅에서 가장 높은 실력을 가진 벤 크렌쇼 와 브레드 팩슨은 “시선을 라인의 조금만 안쪽에 두어 볼이 올바른 경로를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볼에서부터 어깨까지 위쪽으로 커다란 유리에 기대어 있다고 상상하며 백스윙을 해보라.”

누가 말했나?

벤 호건

이를 구사하는 선수는?

로리 맥일로이

이 기술의 정확한 의미는?

목을 지나는 상상 속의 판유리는 일반적으 로 영화 <오멘>에서처럼 안 좋은 징조다. 하지만 이 이론은 골프에서 가장 유명한 팁 중 하나다.

완벽한 스윙에 대한 벤 호건의 고통스러웠던 탐색은 공에서부터 어깨까지의 기울어진 판 형태의 스윙 경로를 그리는 데 이르렀다. 호건은 이 유리판 형태의 경로에 맞게 약간 아래쪽으로 스윙을 하는 한, 왼쪽 팔뚝 이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오른팔과 팔목을 굽히며 어깨가 회전하고 왼팔이 뻗치는 스윙의 바람직한 모든 동작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된다. 그는 이것이 스윙 동작에서 의 모든 움직임과 관련되어 강력한 동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호건은 이를 ‘스윙의 3차원 로드맵’이라고 불렀다. 호건의 이론은 곧 전 세계에 플랫 스윙(유리 판의 아래)과 업라이트 스윙(유리판의 위)에 대한 보다 투명한 이해와 함께, 훅과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스윙 모형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호건이 말한 바와 같이 유리판 아래에서의 스윙을 유지 하는 것은 자세를 높여 유리판을 산산조각 내는 것보다 훨씬 나은 효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그의 독보적인 생각은 후대에 전 세계에서 슬라이스를 범하는 이들이 보다 유연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호건의 또 다른 주장은 역동적인 하체 동작으로 인해 다운스윙이 백스윙보다 평평한 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평평한 다운스윙이 더 효과적인 인-투-아 웃(in-to-out) 스윙과 드로를 만들어 내는 스윙 형태를 보여주는지에 대한 시범을 보여주기 위해, 호건은 슬라이스를 멈추기 위한 다른 어떤 조언보다도 판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아기 새를 손에 잡는다는 생각으로 클럽을 가볍게 잡는다. 새가 날아가지 못할 정도의 세기로 잡되, 새가 다칠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누가 말했나?

샘 스니드

이를 구사하는 선수는?

폴 케이시

이 기술의 정확한 의미는?

샘 스니드의 타구를 보는 것은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는 법을 배우는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 스니드의 부드러운 스윙의 핵심은 거대한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가벼운 그립에 있다. 그는 “골퍼들이 범하는 실수의 99%가 어디에서 오는지 아는가? 그들의 그립에서다. 더 가볍게 그립을 잡으면 몸이 편해지기 때문에 더 멀리 공을 칠 수 있고, 더 부드럽게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클럽 주변을 셋업(set up)한다.”

누가 말했나?

그렉 노먼

이를 구사한 선수는?

요한 에드포스

이 기술의 정확한 의미는?

노먼은 언제나 셋업 전에 조심스럽게 클럽헤드를 볼 뒤에 갖다놓는다.

그의 웹사이트(shark.com)에서 노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얼라이먼트를 위해 최우선 으로 이 동작을 한다. 나는 볼 앞의 몇 야드를 둘러본 뒤에 목표 라인을 잡는다. 목표 지점이 명확해지 면 클럽페이스를 볼 뒤에 두고, 이것이 목표 지점을 정확하게 마주할 때까지 부드럽게 앞뒤로 흔든다. 클럽페이스가 제자리를 찾고 나면 그립을 잡고 어드레스에 들어간다.”

이 순서는 단순한 처방보다 더 큰 의미를 시사한다. 클럽을 볼 바로 뒤에 두고 솔(sole)을 정렬하면서 셋업 포지션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완벽하게 샤프트 각을 세팅했다면 이는 평탄하게 스윙하는 것을 도와준다. 클럽에 상대적으로 손이 위치해야 할 곳과 볼에서부터 어느 정도의 거리에 서야 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로프트를 믿어라.”

누가 말했나?

부치 하먼

이를 구사한 선수는?

파드리그 해링턴

이게 무슨 뜻인가?

많은 골퍼들은 칩으로 볼을 띄우기 위해서 는 임팩트 자세에서 하중을 뒤에 싣고 공 아래로 손을 낮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둘 다 틀린 말이다. 하먼이 말하기를 “만일 뒤쪽에 하중을 싣는다면 두 가지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하나는 하중이 발의 뒤쪽에 실릴 경우 스윙의 저점이 볼의 뒤에 있기 때문에 공이 두껍게 맞을 수 있다. 반대로 얇게 맞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윙의 저점이 뒤쪽에 있고 클럽이 올라가면 서 타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먼은 이에 대한 해결책은 “클럽페이스의 로프트를 신뢰하고 하중을 위가 아니라 앞에 실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