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웨이하이 호당가골프장 ◆ 호당가골프장의 시원스럽게 펼쳐진 그린

중국 웨이하이는 한국 골퍼들에게 잘 알려진 골프여행지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수준급 골프장이 즐비하다. 클럽하우스와 인접한 거리에 화려한 시설의 리조트호텔을 갖춰 휴양과 골프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한국 음식과 한국어 통역 서비스 제공 등 세심한 배려 역시 한국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산둥반도 북단에 위치한 웨이하이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자연 경관이 빼어나다. 특히 해안선 길이가 1000㎞에 달하는데 긴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하다. 해산물도 풍부해 가까운 식당 어디를 가도 회, 찜 등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웨이하이는 도시가 잘 정돈되어 있다. 한국 기업과 한국 유학생이 많아 관광객에게 친숙한 도시로 다가온다. 또 인천에서 웨이하이까지 항공을 이용하면 불과 50분 소요된다. 웨이하이는 역사적으로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해상무역을 하던 곳으로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장보고 동상과 영정이 안치되어 있는 적산법화원과 진시황이 다녀갔다는 청산터우, 그리고 해변에 잘 꾸며진 해상공원, 국제해수욕장 등 관광지도 많아 사시사철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웨이하이 인근 바다는 맑고 깨끗해서 바다 낚시의 천국으로 불린다. 웨이하이 근교에는 다양한 수준의 골프장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그 중 호당가골프장은 한국인에게 비교적 많이 알려진 곳. 웨이하이 룽청 해안가에 위치해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호당가골프장은 바다를 매립해 만든 골프장으로 총 36홀 규모로 이뤄져 있다. 호수를 끼고 도는 도그레그 홀이 많고 그린 주위에도 벙커가 많아 골퍼들에게 도전의식을 느끼게 한다. 거의 평지에 조성돼 티잉 그라운드에서도 그린의 깃발이 보일 정도. 독특한 설계로 천연적인 장애물과 난이도를 제공해 골프의 재미를 더한다. 3번홀은 211야드의 매우 긴 파3홀. 그린 앞 호수가 특히 위협적이다. 그린 우측과 뒤쪽에 있는 커다란 벙커를 피해 온그린 시키면 베스트 샷이다. 6번홀은 455야드의 파4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어 쉬워 보이지만 맞바람이 불고 거리가 있어 세컨드샷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154야드의 8번홀은 아일랜드 그린의 아웃코스 시그니처홀이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수시로 바뀌어 클럽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9번홀은 아웃코스 파4 중 두 번째로 긴 홀로 전반의 승부처라 할 수 있다. 각각 홀이 개성도 강하고 변화무쌍하니 한 홀, 한 홀 신중하고 흥미롭게 라운딩해보자. ◆ 중국 웨이하이! 어떻게 갈까? △가는 길＝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에서 인천~웨이하이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50분 소요. △상품정보＝일성여행사에서 `웨이하이 호당가 골프상품`을 판매한다. 호당가골프장 108홀 의무 라운딩 조건. 왕복항공권, 텍스, 숙박, 그린피, 식사, 여행자보험 포함. 캐디피, 팁, 카트, 기사 및 가이드팁, 비자 비용. 중식, 유류할증료 불포함. 요금은 주중 5일 19만9000원부터, 주말 3일 24만9000원부터. (02)735-1144